기억은 어느 산등성이 언저리에서2

기억은 어느 산등성이 언저리에서2

2474

기억은 어느 산등성이 언저리에서2, 2474 (아트 쿠션커버, 벨보아 쿠션커버)

"깊은 숨을 들이쉬면 도드라져 올라오는 늑골을 만져본다.

드문드문 솟아오른 갈빗대와 그 아래 흉통을 한가득 채운 것은.

손끝에서 산등성이를 느꼈다. 굴곡을 따라 오르고 내린 기억들. 어느 골짜기에선 밥짓는 굴뚝 연기처럼 한줄기 그리움이 피어 오르고, 이웃한 능선에 걸쳐진 조각 구름은 너의 이름 세글자.

더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모자란 숨과 함께 한없이 침강하는 뼛조각.

(같은 패턴으로 다른 컬러버전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감정을 그리고 세상을 채워나가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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