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단비

째찌

단비, 째찌 (아트 쿠션커버, 벨보아 쿠션커버)

'무더위에 지쳐갈 때 즈음

비가 내린지 오래되어

갈증을 느낄 때 즈음

아직 마음의 표현이 서툴러

함께 있고 싶다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을 즈음

꼭 필요한 때에 알맞게

단비가 내리네'

여름이 아무리 길다 해도

무더위에 지칠 때 즈음

단비가 내려 더위를 식혀주면

그리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

재작년인가는 거의 여름 한 달 내내

비가 내리지 않아서

낮이고 밤이고 찜통처럼 더웠던 기억이 있는데,

작년에는 며칠에 한번씩 비가 내려서

힘들지 않게 여름을 보냈던 것 같다.

이제 7, 8월이면 가장 더울 시기인데

중간중간 단비가 내려서

그리 무덥지 않은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고,

빛은 그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 줍니다.

모든 사물은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지만,

빛에 따라서 그 색이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그런 빛의 변화를 이용해서

우리가 주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을

색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째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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