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들에 대한 감사

당연한 것들에 대한 감사

애뽈

당연한것들에대한감사.애뽈 (벽시계)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땀 흘린 이마를 식혀줄 선선한 바람은 불고,

초록빛 아름다운 계절을 보고 걸을 수 있는 두 눈과 다리,

편히 쉴 수 있는 작은 집과 편안한 침대가 있다는 것에,

힘이 들고 지칠 때

내 곁을 항상 지켜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

생각해보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너무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것들을

오늘은 하나 둘 소리 내어 감사해 보기로 해요.

언제나 내게 있어주어 고맙다고.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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