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도 충분히 빛난다_(글귀 버전)

초승달도 충분히 빛난다_(글귀 버전)

은궁

초승달도 충분히 빛난다 글귀 버전, 은궁

"초승달도 충분히 빛난다

_Love is_

예전의 나는

보름달처럼 강렬한 빛을 내야만

사랑이라고 생각했어.

이제는 알아

초승달처럼 은은하게 곁을 밝혀주는 것도

사랑이라는 것을.

_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런 것 같아.

힘없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린 모두 사랑의 빛을 내고 있어.

초승달이 충분히 빛나는 것처럼

자신을 향한 사랑도 그런 것 같아"

일상을 담은 판타지 무드를 쓰고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