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나무아래에서

상수리나무아래에서

지놔

상수리나무아래에서, 지놔

알알이 열린 빨간 열매를 바라보며 나무 아래 차 한잔을 들고 앉았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저 바라보고 흘려 보낸다. 마음 속 넘쳐나는 생각의 홍수가 빠져 나가자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이 되돌아 왔다.

아름답고 따스한 색감속에 쉬어가는 그림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