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을좀닫아줄래요



커튼을좀닫아줄래요

애뽈
폰케이스 6종
커튼을 좀 닫아줄래요?
지금 아주 다디단 잠에 빠져있거든요.

다만 날이 밝아올수록
눈꺼풀 위를 간지럽히는 햇볕이
나의 작은 행복한 순간을 깨우려고 해요.

그러니 커튼을 좀 닫아줄래요?
그리 긴 시간도 아니에요.
아주 조금만 더 이대로 있고 싶어요.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