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더 가까이, 봄

하루 더 가까이, 봄

애뽈

하루 더 가까이 봄, 애뽈

"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즐거워지는 요즘이에요.

봄을 닮은 연두색과 노랑빛이

흙 속에서, 마른 나뭇가지 위에서도 움트고

매일같이 보는 풍경도 어딘지 모르게

조금 더 온화한 색으로 바뀌고 있어요.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봄에 가까워져 갑니다."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