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일기장

애뽈

일기장, 애뽈

"즐거웠던 일과

조금은 서운했던 일도,

가슴 두근대는 설레는 일과

홀로 반성해야 하는 일도,

그날의 솔직한 마음을 한 글자 한 글자

나만의 일기장에 적어냅니다.

누군가에게 보일 일도

꾸며내어 내세울 일도 아니기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곳에 담습니다.

어쩌면 일기장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 아닐까 싶어요."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