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너의 귓가에





잠든 너의 귓가에



현현



잠든 너의 귓가에, 현현 (쿠션커버)


밤 하늘에 꽃이 핀 걸까
꽃들 높게 자라 별이 된 걸까

흩날리는 별들은
어디로 가는 중일까

혹시 오늘 밤 나의 작은 창가에 내려와
꽃이 되어 피어나지는 않을까...

바람에 흔들리는 나의 마음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너에게 도착했을까
아니면 슬픈 표정으로 돌아오고 있을까

한 번도 전하지 못한 고백을
잠든 너의 귓가에 놓아두고 올 수는 없을까

깨어나면 기억 못 할 꿈에서라도
사랑한다 속삭일 수는 없을까



서정을 쫓아 그리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뒤늦게 그림을 시작해 늦깎이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그림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