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mall cosmos in the trivial world

A small cosmos in the trivial world

MiA

캔버스액자 / 사이즈 : A1(841x594mm)

"결국, 나는 필연적으로, 반복적으로 좌절, 절망 그리고 몰락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겪은 것 이외의 것은 알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에는 나름의 순서가 있었고 무엇인가를 얻는다는 것은 언제나 두 번째였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가슴에, 머리에, 등에 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참을 무너지고 추락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나는 어디쯤 있는 걸까?

거의 다 무너졌을까? 한참을 무너지고 있을까? 아니면 나의 무너짐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일까?

12개의 우주. 우주만큼 차갑고 어둡기에, 이제는 세상 속에서 사소해져 버린 작고 작은 그 우주.

그곳의 어디쯤 나는 혹은 무너지고 있는 당신은 서 있을까?

아마도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일 12개의 무너짐, 사소한 세상 속 작은 그 우주로부터."

마음은,

가끔 평온하고 자주 흔들리기에

일상이 덩달아 흔들리곤 합니다.

버려질 수 없는 마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때때로 그 흔들림 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끝없어 이어진 길이 아닌 그 길 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5.03 네이버 쉼 <만년> 중 '잎' - 다자이 오사무 -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2016.00 교보생명 '다솜이친구' 표지 일러스트레이션 제공

2016.08 네이버 프로젝트 꽃 '크리에이터데이' 드로잉쇼 참가

2016.10 춘천시 문화재단 서포터즈 특강 '나의 마음 그리기'

2016.12 삼성화재 2017 캘린더 일러스트레이션 제공

2017.00 삼성생명 사보 좋은날愛 표지 작업

2017.08 도어즈 <지혜의 정원>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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