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우기

현현
캔버스 액자
문득 이렇게 쏟아져
나를 두드리면

어디선가 이 비를 보고 있을
당신에게 달려가고 싶어요

분명 기다렸다는 듯
날 안아줄 것만 같은데....

옛사랑의 기억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아도

상상만으로 이렇게 차오르는 건
나도 어쩔 수가 없네요



서정을 쫓아 그리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뒤늦게 그림을 시작해 늦깎이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그림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