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픈날
사랑하고픈날 현현 캔버스 액자 고물 자전거에 그대를 태우고 시골 밤길을 노래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대는 내가 사랑을 속삭인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의 가난한 땅에 말도 안 되게 피어난 그 예쁜 꽃 한 송이... 그대와의 이야기를 많이도 그려내고 또 그리워했지만 그때마다 내 가슴은 검게 타 들어갑니다. 시간은 흐르지만 난 멈추어 있습니다.
서정을 쫓아 그리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뒤늦게 그림을 시작해 늦깎이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그림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