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아이처럼

현현
캔버스 액자
아직도 너와 만나는 꿈을 꾼다
모든 꿈을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눈을 뜨고 저미는 가슴을 더듬어 보면
네가 다녀간 것을 난 알 수 있다.

어제 밤 난 너에게 물었다

'꿈 아니지?'
'우리 정말 만난거지?

넌 미소 지으며 그렇다고 했다
그 미소에 나의 불안함은 마법처럼 사라졌다
바보처럼 아이처럼 다시 벅차오른다

너무도 선명해서
아직도 내 곁에 네가 사는 것 같았다



서정을 쫓아 그리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뒤늦게 그림을 시작해 늦깎이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그림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