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ight of Sadness

A Night of Sadness

mia

ANightofSadness.mia (캔버스 액자, A3 ~ A0, 841x1189mm)

A night of sadness-

There is nothing I can do.

There is nothing You can do.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당신이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Stay with me, though.

그래도 내 곁에 머물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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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어두운 슬픔이 밤

침대에 홀로 누워

그저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그런 밤이 그 누구에게든 한번 쯤 찾아 오길 마련입니다.

또 한번 찾아온 이 밤도 견뎌 낼 수 있기를.

꼭 감았던 눈을 뜨면 조용히 밝아오는 아침을 볼 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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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MiA

마음은,

가끔 평온하고 자주 흔들리기에

일상이 덩달아 흔들리곤 합니다.

버려질 수 없는 마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때때로 그 흔들림 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끝없어 이어진 길이 아닌 그 길 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5.03 네이버 쉼 <만년> 중 '잎' - 다자이 오사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