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ey

The Key

mia

TheKey.mia (캔버스 액자, A3 ~ A0, 841x1189mm)

The key-

Only myself can sa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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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의 이야기>

조용히 눈을 감은 나에게

깊은 밤이 찾아오면

선명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이

내 심장에서 머리에서 아니 온 몸에서 흘러나와

빙글빙글 춤을 추 듯 날아 오르다,

또 다시 바람에 흩날리는 꽃송이가 되어

나를 감싸안습니다.

오직 나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오직 나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내 마음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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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MiA

마음은,

가끔 평온하고 자주 흔들리기에

일상이 덩달아 흔들리곤 합니다.

버려질 수 없는 마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때때로 그 흔들림 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끝없어 이어진 길이 아닌 그 길 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5.03 네이버 쉼 <만년> 중 '잎' - 다자이 오사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