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eadache
A Headache
mia
AHeadache.mia (캔버스 액자, A3 ~ A0, 841x1189mm)
A Headache.
참 이상한 일이다.
내 몸을 먹여살리는 일이 매번 이렇게
내 몸을 갉아먹어가며 진행된다는게...
The things feeding me are going along by gnawing myself.
It is odd, indeed.
마음은,
가끔 평온하고 자주 흔들리기에
일상이 덩달아 흔들리곤 합니다.
버려질 수 없는 마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때때로 그 흔들림 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끝없어 이어진 길이 아닌 그 길 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5.03 네이버 쉼 <만년> 중 '잎' - 다자이 오사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