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호수

거울 호수

애뽈

거울호수.애뽈 (캔버스 A1(841x594mm))

잔물결 하나 없이 고요한 호수는 거울처럼 깨끗해서

머리 위의 하늘이 그대로 비치면

마치 거울 속 세상에 갇힌 것처럼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이나 시간 지나는 줄 모르고

호수 속 구름이 지나는 것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