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 북유럽신화_달의여신
한국풍 북유럽신화_달의여신
곰곰e
한국풍 북유럽신화 달의여신, 곰곰e (버즈, 버즈라이브 케이스)
한국풍으로 재해석한 북유럽신화 이야기는
달의 신, 마니의 이야기입니다.
ㅣ마니의 이야기ㅣ
마니는 태양의 여신 솔과
남매 사이이며, 문딜파리
의 아들이다. 라그나로크
때 괴물 늑대 하티에게 잡
아먹힌다.
누이는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것인데, 동생인 나는 그러지 못
하니. 샘이 나도 어찌할 도리가 있으랴.
누이 몸에 제 몸을 포개어 가려보기도 하건만 환한 빛이 가려질
리가 만무하니. 심통이 나서는 가만히 있는 바다를 흔들어대며 밀
물과 썰물을 만들어낼 뿐이라네.
그렇지만 슬퍼하지 마오. 누이에게 누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있다면, 나에겐 나를 반기는 달맞이꽃이 있고, 누이의 뒤를 따르는
내 뒤로는 맛난 떡을 찧는 달토끼들이 따르니 어찌 기쁘지 않으리
오. 그리고 저 아래를 보시오. 가을밤, 가득 차오르는 나를 보곤
처자들이 둥글게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것이며, 연인들은 나
의 빛 아래에서 사랑을 맹세하니. 좋고 좋구나.
한국풍으로 그림그리는 곰곰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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