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 북유럽신화_최고신

한국풍 북유럽신화_최고신

곰곰e

한국풍 북유럽신화 최고신, 곰곰e (캔버스 액자, 300x200 - 900x600mm)

ㅣ북유럽신화의 최고신, 오딘의 이야기ㅣ

북구의 최고신께선, 식솔인 짐승들을 거느리고 거대한 고목 아래에

도착했소. 그 밑에는 샘이 하나 있는데, 한 모금만 마셔도 세상 만물을

통달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는 게 아니오. 허나 그 샘물은 아무나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오. 미미르라는 거대한 거인이 샘물을 떡! 하니 지키고서는

좀처럼 마시게 해주지 않는다오. 그 거인은 기이하게도 몸은 간데없고

머리만 남아있는데, 하도 오래되어 얼굴은 딱딱한 나무처럼 변했으며

뭐라 그리 재미나는지 실실 웃는 낯짝이 꼭 탈 같소. 최고신께서 탁!

하고 샘물을 달라 하니, 거인은 한 쪽 눈을 샘물에 던지라 툭! 내뱉고,

그것을 또 턱! 하니 내어주니, 최고 신께서는 샘물을 얻어 벌컥 들이켰소. 그러더니 최고 신께서 갑자기 이마를 탁! 치며 껄껄 웃는 게 아니오.

“ 미친 짓을 하였도다. ” 이제 알겠냐는 듯이 거인도 같이 껄껄 웃었소.

한국풍 북유럽신화와 함께 해보세요~!

한국풍으로 그림그리는 곰곰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