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

겨울의 끝

현현

겨울의 끝, 현현 (캔버스 액자, 200x250 - 600x750mm)

겨울이 끝나면

아련한 회상도 끝나 버리면

마음껏 그대를 노래할 수 있는 계절이

이렇게 흘러가 버리면

그리워해도 되는지

나 계속 그려도 되는지

다시 겨울이 올 즈음엔

나를 축복하는 사람이 남아 있을지

우리를 기억할 사람이 남아 있을지...

서정을 쫓아 그리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뒤늦게 그림을 시작해 늦깎이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그림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