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바라본다

너를 바라본다

예희

너를 바라본다, 예희 (캔버스 액자, 300x450 - 800x1200mm)

꽃그늘에 앉아

꽃 향기를 맡으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너를 바라본다.

나는 그런 네가 그립다.

늘 나를 바라보던 너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고

다른 곳에 둘 때

무척 그립다.

그런 때에도

나를 생각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달이 나는

난 참 욕심이 많은가 봐.

꼭꼭 숨겨뒀던 그리움을 감성적인 수채화로 꺼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