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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

color.현현 (캔버스 액자, 250x200mm ~ 1000x800mm)

빗소리가 커피 향을 적시고

어김없이 아름답던 네가 떠오른다

아픈 이별을 넘어선,

미움도 원망도 모두 피해버린 너는

어느 날 이렇게 나를 찾아오곤 한다

마음껏 너를 그리워하라는 듯이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아직도 네가 심은 사랑이 나의 가슴에

피고 진다

이 계절을 따라서.

2020.10.20

서정을 쫓아 그리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뒤늦게 그림을 시작해 늦깎이 그림쟁이가 되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그림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