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스위치

애뽈

스위치.애뽈 (캔버스 액자, A3 ~ A0, 841x1189mm)

막 잠에서 깨어나

머릿속이 온통 뿌옇게 서린 그 순간.

잠이 묻은 눈을 떠

환한 아침을 바라보며

잠시 내 안의 스위치가 켜질 때까지 기다려요.

오늘도 열심히 행복한 하루를 살아갈

내 맘속 작은 버튼을요.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