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바다

꿈의 바다

애뽈

꿈의바다.애뽈 (캔버스 A3(420x297mm))

언제 잠에 든지도 모르게 꿈속에 빠져든 밤.

나는 검푸른 밤바다 위 흩뿌려진 별빛 속을

조용히 노를 저어 떠나는 항해자였습니다.

지금이 어디쯤인지도, 흘러가는 방향도 모른 채

별이 가득한 바다를 하염없이 항해하다가

꿈 속인지 알면서도 또다시 잠에 드는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