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의첫페이지

일기장의첫페이지

애뽈

일기장의첫페이지, 애뽈 (비치타올)

새해 달력의 첫 페이지를 넘기고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일기장에 첫 글자를 써요.

고개를 들어 맞이하는 하늘이 어제와 달리 보이는 것은

새로운 해가 밝았기 때문일까요?

새해의 첫날은 마치 포장을 뜯지 않은 선물상자처럼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만 같아 마음이 두근거려요.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

작품선택

일기장의첫페이지

어항을 들여다보면

봄꽃시계

해를 바라보는 마음

꿈의 바다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