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를켜요

기지개를켜요

애뽈

기지개를켜요, 애뽈 (비치타올)

오늘 하루 어땠나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해야 할 일에 정신없이 치이던 하루는 아니었나요?

오늘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르게

오후가 끝나가는 지금.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기지개를 켜요.

힘들었던 오늘은 훌훌 날려보내고

내일 다시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말이에요.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행복합니다.

어렸을 적 좋아하던 동화나 꿈속 이야기, 작은 들꽃이나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떼 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손에 익숙한 연습장의 어느 페이지를 채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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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를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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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꿈에

커튼을좀닫아줄래요

해바라기처럼